강원랜드 사회공헌재단, 장애인의 주거생활 안정을 위한 특화사업 실시
정선 1가구, 영월 2가구 선정, 장애인 거주 고려해 맞춤형 집수리 시공
강원랜드 사회공헌재단(이사장 심규호, 이하 재단)이 폐광지역 4개 시·군 장애인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주거환경 개선특화사업을 시범적으로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8월 재단은 특화사업 모집공고를 실시하고 신청 가구에 대한 주택상태, 시급성,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했으며, 정선·영월 지역에 위치한 3가구를 최종 지원대상자로 선정했다.
재단은 장애인들이 생활하는 주택은 장애물이 많아 일상생활이 불편하고 편의시설이 부족해 주거생활 자립에 많은 제약이 있는 점에서 착안, 장애인 행동패턴, 장애유형, 이동동선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오는 31일부터 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재단은 폐광지역 ‘주거환경 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전기료 절감에 효과적인 태양광(3Kw) ‘그린 에너지’ 설비도 지원하며 ESG경영에 발맞춘 사회복지사업도 전개하고 있다.
심규호 이사장은 “장애인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장애인 및 보호자의 편리성 향상과 장애인의 활동반경 확대, 이동 편의성 강화 등 주거 내 자립생활이 가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주거환경 개선 사업’은 재단이 2004년부터 이어온 지역복지강화사업으로, 2004년 이후 총 3,221 가구에 87억 원을 지원했으며, 폐광지역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붕개량, 난방, 단열, 노인·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등 기본생활 향상에 도움이 되는 주택 수리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