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이하 ‘재단’)이 20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공동주관하는 ‘2022년 노인일자리 주간 온라인 기념식’에서 ‘노인일자리 유공기관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시상은 전국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지난해 노인일자리 창출과 사회 활동 지원 사업에 대해 종합적인 평가를 통해 우수기관을 선정하기 위해 진행됐다.
재단은 지난해 노인일자리 124개 창출 뿐 아니라 일자리와 사회복지서비스를 동시에 창출하는 ‘희망을 담는 빨래바구니’ 사업을 추진해 세탁소 운영을 통한 노인이 노인을 돌보는 ‘노-노케어’ 일자리 155개를 창출하여 총 279개 일자리를 창출했다.
이와 함께 정부, 지자체, 민간기업 등 민·관 협업 체계를 구축해 폐광지역 내 독거노인 등을 대상으로 대형빨래세탁, 생필품배달, 간단집수리 등 고립된 산촌 지역 거주 1,00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돌봄서비스도 제공해 심사위원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재단은 올해 ‘희망을 담는 빨래바구니’ 사업 확장을 통해 강원도 영월군, 삼척시 2개 사업장을 새롭게 개소하여 노인일자리 348개를 창출하였고 내년에는 태백시 1개 사업장을 추가 개소하여 노인일자리 379개를 창출한다는 목표다.
양현모 재단 이사장은 “갈수록 고령화 되는 폐광지역의 특성상 노인일자리 창출은 지역사회를 시탱하기 위한 중요한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노인일자리를 기반으로 모든 세대가 함께 어울려져 행복한 고령친화마을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은 지난 3년간 폐광지역 어르신을 위한 일자리 642개를 만들었으며, 올해 348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