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운 겨울 폐광지역에 따뜻한 사랑의 온기를 전합니다 ”
강원랜드복지재단, 폐광지역 재가진폐재해자 및 도내 거주 탄광순직자 유가족,
강원남부 폐광지역 아동복지·노인·장애인 생활시설에 올해 총 22억 원의 겨울나기 월동비 지원
강원랜드복지재단(이사장 심규호, 이하 재단)이 폐광지역 재가진폐재해자와 강원도 내 탄광순직자 유가족, 강원남부 폐광지역 아동복지·노인·장애인 복지시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올해 총 22억 원의 월동비를 지원하며 사랑의 온기를 나누고 있다.
진폐재해자 겨울나기 지원대상은 강원도 및 폐광지역 7개 시·군에 주소를 두고 거주 중인 진폐재해자 중 장해 1~13급 재가진폐재해자, 의증 및 COPD(만성폐쇄성폐질환, 탄광근로 경력확인자에 한함) 판정자로, 재단은 올해 총 5천 35명에게 각 40만원, 총 20억 원을 지원했다.
이와 함께 강원 폐광지역 4개 시·군 내 탄광에서 순직한 근로자 유가족 중 강원도내 거주자 146명에도 1인당 40만원, 총 5천 8백 4십만 원을 전달했다.
강원 폐광지역 복지시설 월동지원은 폐광지역 4개 시·군에 설치․운영 중인 아동복지시설, 노인 및 장애인 생활시설을 대상으로 이용인원 및 시설 규모에 따라 재단이 정한 기준금액을 지원, 올해 79곳의 복지시설에 총 1억 3천여만원을 전달했다. 전달된 지원금은 노인·장애인 시설에서는 경유 및 등유, 전기, 가스, 연탄 등의 난방비로 사용되며, 아동시설의 경우 난방비와 급식비로 쓰인다.
재단은 올해 재가진폐재해자 겨울나기 월동비 지원사업을 완료했지만 혹시나 아직 신청을 못한 대상자들을 위해 오는 19일까지 추가 접수를 실시하고 있다. 신청방법은 지자체 또는 진폐단체 방문 후 신청서를 작성하여 주민등록초본, 본인명의 통장사본을 구비해 재단으로 접수하면 된다.
또한 탄광순직자 유가족을 위한 추가접수도 (사)폐광지역순직산업전사유가족협의회를 통해 오는 12일까지 실시하고 있다.
심규호 강원랜드 복지재단 이사장은“월동비 지원으로 진폐재해자 어르신 뿐만 아니라 폐광지역의 열악한 복지시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복지재단은 폐광지역 복지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지난 2009년부터 진폐재해자 겨울나기 지원사업을 통해 총 5만 2천여 명에게 140억 원을 지원했으며, 2015년부터 시작한 탄광 순직 유가족 겨울나기 지원사업으로 868명에게 3억 원을, 2006년부터 진행한 복지시설 월동지원 사업을 통해 1,007곳의 시설에 15억 원을 지원하는 등 현재까지 총 158억원을 지원하며, 진폐재해자, 탄광 순직 유가족, 강원 폐광지역 복지시설에 온기를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