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노인일자리 개소식
강원랜드복지재단(이사장 김형배)이 지난 11일 태백시와 삼척시에서 행복 일자리 사업 개소식을 했다.
강원도 폐광지역 저소득 노인, 진폐재해자 등 소외계층을 위한 맞춤형 노인일자리 발굴 및 추진을 목적으로 하는 “행복일자리사업”은 강원랜드복지재단이 사업비 5억원을 출연하고 노인일자리 중앙 전담기관인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폐광지역 지역환경 분석, 노인 설문조사 등 일자리 노하우를 접목하여 지역특성에 맞는 15개 사업아이템을 개발해 채택된 맞춤형 사업이다.
그중에서 태백시의 녹색일자리사업(폐현수막 재활용), 삼척시 수산물가공사업(마른명태찢기)이 선정되어 추진하게 되었고, 정선군과 영월군은 지역사회 특성에 부합하고 저소득 노인활동에 맞는 맞춤형 사업으로 추진할 수행기관을 선정한 후 12월 중에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행복일자리사업은 총340여명의 노인이 지속적으로 일을 하게 되며 한 달 10일, 하루 4~6시간 근무하며 복리후생비를 포함하여 25~30만원의 인건비가 지급된다.
강원랜드복지재단은 “폐광지역 진폐재해자 등 저소득 노인들의 사회활동을 통해 개인의 자존감을 높이고 건강유지를 위해 행복일자리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