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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사회공헌재단, “폐광지역 진폐재해자를 위한 지원 지속”

By 2022-10-172월 16th, 2023No Comments

강원랜드 사회공헌재단, ‘폐광지역 진폐재해자를 위한 지원 지속’

‘진폐재해자 겨울나기’, ‘진폐재해자 휴양’ 등 프로그램 진행

한때 국가 기간산업이었던 석탄산업은 국가 경제를 이끌고 국민 생활에 큰 영향을 끼치며 근현대 경제성장의 상징이 됐다. 광부들이 석탄을 나르던 탄광은 하나 둘 문을 닫았지만, 탄가루가 가득한 갱도 속에서 열악한 작업환경에 장시간 노출된 탓에 아직까지도 진폐재해자들의 고통은 이어지고 있다. 최근 에너지 전환에 따라 석탄산업이 쇠퇴하면서 과거 광부들의 노고까지 잊혀지는 것이 아쉬운 상황이다.
 
강원도 정선군 등 폐광지역에 위치한 강원랜드가 운영하는 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의 ‘진폐복지향상사업’이 주목을 받는 이유다. 프로그램으로는 ‘진폐 재해자 겨울나기’와 같은 금전적 지원부터 생활의 활력을 증진하기 위한 여행 지원 ‘진폐 재해자 휴양 프로그램’까지 다양하다.
 
17일 강원랜드에 따르면 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은 지난 2015년부터 진폐증과 경제적 어려움 등 여행이 힘든 폐광지역 재가진폐재해자들 삶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힐링 프로그램 ‘진폐 재해자 휴양 프로그램’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재단은 전국 7개 진폐협회로부터 추천을 받아 총 200여 명의 참가자를 모집했으며, ‘2022년 진폐재해자 휴양 프로그램’은 9월과 10월 두 달간 총 7차수에 걸쳐 진행된다.
 
올해는 지난 9월 19일 처음으로 진폐재해자 30여 명이 치유와 휴양을 위해 3박 4일간 제주도를 다녀왔으며, 17일 마지막 차수가 떠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첫날 에코랜드와 사려니숲길을 걷고, 이튿날에는 오설록 녹차밭과 더마파크 승마공연 관람, 3일차에는 우도와 아쿠아플래닛을 둘러보고 떠나기 전날에는 돌문화공원 카트투어를 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낸다.
 
재단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2년만에 휴양 프로그램을 재개한 만큼 안전한 여행을 위해 세심한 신경을 썼다”며 “어르신들이 좋은 추억과 함께 심리적 위로와 치유의 경험을 가져가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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