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 영세식당 자립 돕고 폐광지역 경제 활성화 견인
‘정태영삼 맛캐다’ 사업 통해 시설개선 및 메뉴 컨설팅 지원 받을 4개 식당 선정 완료
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이사장 최철규, 이하 재단)이 폐광지역 영세식당 지원 프로젝트인 ‘정태영삼 맛캐다’의 최종 선발결과를 발표했다고 9일 밝혔다.
‘정태영삼 맛캐다’사업은 운영위기를 겪고 있는 강원 남부 폐광지역(정선, 태백, 영월, 삼척) 식당 소상공인의 자립을 위해 메뉴 컨설팅·시설 개선 등 영업 전반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재단은 매년 강원 남부 폐광지역별 각 1개의 식당을 선정하고 있으며, 올해 프로젝트에 선정된 4개의 식당은 ▲ 두위봉한우식당(정선) ▲ 태백삼겹살(태백) ▲ 영월탄광촌(영월) ▲ 화정식당(삼척)이다.
재단은 선정된 식당을 대상으로 강원랜드 호텔 셰프의 재능기부와 외식업 전문업체 컨설팅을 비롯해 식당 리모델링, 레시피·위생·서비스 교육, 홍보 등 운영 전반을 지원한다.
이에 앞서 재단은 지난 5일 선정된 식당 점주들과 강원랜드 호텔 셰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정태영삼 맛캐다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오리엔테이션은 ‘정태영삼 맛캐다’ 사업의 취지와 진행 절차, 유의사항 및 사업비 사용 기준 안내, 강원랜드 호텔 셰프 소개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선정된 식당의 성업을 기원하는 축하 화분을 마련해 의미를 더했다.
최종 선정된 4개 식당에 대해 재단은 이달부터 점포진단을 시작으로 식당별 시설개선 공사, 조리 ․ 위생 등에 관한 점주 교육을 진행해 11월 말까지 재개장을 완료할 계획이다.
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재단은 정태영삼 맛캐다 사업을 통해 영세식당의 경쟁력 향상을 돕고 강원랜드와 지역의 동반성장을 위한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정태영삼 맛캐다’사업을 통해 2017년부터 현재까지 총 28개 식당의 재개장을 지원했으며, 작년 기준 약 27억 원의 매출액을 기록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자생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