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장애인 생활 편리성 향상 위해 집 수리 사업 실시
폐광지역 거주 장애인 4가구에 리모델링 비용 최대 4천만 원 지원
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이하 재단)이 폐광지역 4개 시·군에 거주 중인 장애인의 안정적인 주거환경 조성을 돕기 위해‘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인증 하우스’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인증 하우스’는 노후주택 개보수와 함께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등 주택 수리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첫 실시됐다.
재단은 지난 3월부터 신청자의 가구상황, 주택상태, 시급성,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올해 지원 대상 4가구(삼척2, 정선2)를 선정, 각 가구당 리모델링 비용으로 최대 4천만 원을 지원한다.
재단 관계자는 “신체적 장애로 인해 생활하는데 제약을 받는 폐광지역 거주 장애인 분들이 좀 더 편리한 주거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점차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은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통해 2004년 이후 총 3,263 가구에 91억 원을 지원하며 폐광지역 취약계층과 장애인의 편안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